오목규칙은 세계오목협회가 공인하고 한국오목협회가 공인하는 오프닝 규칙으로 통일되어 있다.
일반 초보자들이 두고 있는 일반규칙의 경우 흑의 유리함을 모르고 있는 한 19*19줄에서도
충분히 3.3 금지규칙만을 적용하여 재미있게 둘 수 있다.
오프닝 규칙이 국제규칙이지만 보급화 측면에서는 어려운 규칙임에 틀림없다.
쉽게 일반규칙이나 렌주규칙을 두면서 오목의 깊이를 익힌후 오프닝 규칙에 입문해도 늦지 않다.
어느 규칙이든 보급화를 고려한 국내규칙 통일화가 필요한 시기이다.
일반규칙(Normal Rule) : 한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규칙 [흑필승]
렌주규칙(Renju Rule) : 일본에서 국제화 시킨 규칙 [흑유리]
오프닝규칙(International Opening Renju Rule) : 국제대회 공식 규칙 [흑백동등유지]
고모쿠 규칙 (Gomoku Rule) : 일본규칙-사장되어가는 규칙 [흑필승]
오목의 국제규칙은 다음과 같다.
① 대국판은 가로·세로 15줄의 오목판을 사용하며, 돌은 흑과 백을 사용한다.
(두돌이 서로 동일하지만 않으면 된다.)
② 흑을 선수로 하고 오목판의 중앙(천원)으로부터 교대로 둔다.
흑·백 중 어느 쪽이 가로나 세로 또는 대각선으로 자기 돌을 5개 연달아 놓으면
이긴다. 이것을 오목이라고 한다.
③ 흑은 오목이 되기까지 삼삼(三三) , 사사(四四) , 육목 이상을 두지 못하는데,
이를 금수(禁手)라고 한다. 이를 범했을 때는 패하게 된다.
다만 백은 흑이 금수를 둘 경우, 이를 흑에게 알려줘야 하며, 이를 알아채지
못하고 다음의 착수(着手)를 했을 때는 흑의 금수는 해소되고 경기는 속행된다.
④ 백에게는 금수가 전혀 없으며, 백의 육목이상은 백이 이긴 것으로 한다.
⑤ 백 6 이후의 착수는 포기할 수가 있다.
⑥ 무승부의 성립은 다음과 같다.
첫째 : 어느 한쪽이 비기기를 제안하고 상대가 이를 받아들였을 경우.
둘째 : 흑과 백이 연속적으로 착수를 패스하였을 경우.
경기방법은 단급별(段級別)이나 대회마다 주최자가 결정하는데, 대개 다음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.
① 자유형 : 선수든 후수든 렌주규칙 이외에 아무런 제한 없이 경기하는 방법이다.
② 지정형 : 흑 3수까지의 두는 형태에 24종의 기본포석을 정하고, 이 중에서 백이
골라 흑에게 3수째를 두게 하여 경기하는 방법이다. 흑이 두기 시작하는 방법을
제한함으로써 선·후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것이다.
③ 선택형 : 주로 유단자들 사이에 쓰이는 방법인데, 주요대회에서는 모두 선택형
으로 대국한다. 흑 3까지에 대해서는 지정형으로써 두며, 다음의 백 4수는 백이
자유롭게 두며, 흑 5수는 자기가 두고 싶은 곳 두 군데를 제시하고, 백이 그
한쪽을 선택하여 두어 나간다.
※ 일반규칙으로 경기하는 경우는 대국판은 19*19 오목판을 사용하며, 흑의 사사를 금수로 하지 않는다.